천추무덤은 현성에서 서쪽으로 3.5km 떨어진 마선하 언덕에 위치하며 그모양이 거대하여 구릉과도 같다 1936년 무덤위에서 "천추만세"라고 새긴 벽돌이 나와기 때문에 천추묘라고 한다.
천추무덤은 방단석실분이고 정방형에 가깝다,규모는 장군총 300평보다 7배정도로 넓다.
무덤은 심한 파괴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단석이 많이 유실되고 네 귀만 조금 남아있을 뿐이다.
무덤꼭대기는 비교적 평탄하고 그 면적은 약 400평방미터이며, 지금남아있는 흔적으로 보면 장군총과 태왕릉 건축양식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된다.